![](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27/20180627151211546119.jpg)
구글이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아쿠오스(AQUOS) S3’. 보급형 순정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사진=구글 제공]
구글이 샤프, SK텔레콤과 손잡고 보급형 모바일 운영체제 ‘안드로이드 원(Android One)’을 탑재한 ‘아쿠오스(AQUOS) S3’를 국내에 출시했다.
27일 구글에 따르면 아쿠오스 S3는 현재 SK텔레콤의 온라인몰 ‘T월드 다이렉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정식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6인치 Full 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쿠오스S3는 퀄컴 스냅드래곤630 코어 프로세서와 64GB 롬과 4GB 램을 갖췄다. 1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1200만, 1300만 화소로 구성된 광학 듀얼 후면 카메라를 채택했다. 배터리 용량은 3200mAh이다. 지문인식과 최대 256GB 메모리 카드를 지원한다. 스마트폰 무게는 165.4g이다.
구글은 안드로이드 원을 통해 이용자 맞춤형 스마트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이용자들은 아쿠오스 S3에서 구동 중인 모바일 앱의 우선 순위를 지정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주머니나 가방 안에 있을 때에는 스스로 전력 사용량이 줄어드는 기능도 포함됐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쉽고 빠르게 필요한 일들을 처리할 수 있다.
또 구글은 아쿠오스 S3에 보안 서비스인 구글플레이 프로텍트(Google Play Protect)를 탑재해 구글의 머신러닝 인텔리전스를 기반으로 매일 500억개 이상의 앱을 검사하고 확인해 바이러스 등으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특히 아쿠오스 S3에서는 용량의 제한 없이 고품질의 사진을 마음껏 저장할 수 있는 구글 포토를 비롯한 다양한 앱들을 사용할 수 있다. 유용한 알림 일시중지와 스마트한 자동 완성, 효과적인 멀티태스킹을 위한 PIP(Picture-In-Picture) 등 혁신적인 경험도 가능하다.
구글 관계자는 “안드로이드 원은 합리적인 가격과 훌륭한 품질의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된 운영체제”라며 “아쿠오스 S3에서는 안드로이드 원이 제공하는 늘어난 배터리 수명과 향상된 편의성, 강화된 보안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