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네이버 제공]
네이버는 올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국내 기업의 상생 노력과 동반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동반성장위원회 중소기업 체감도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대기업 이행실적 평가를 합산해 발표한다.
올해는 181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된 가운데 네이버는 '인터넷플랫폼' 업종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았다.
네이버는 파트너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대금 조기 지급 △대출 저리 지원 △경영컨설팅 무상 제공 △보증보험 수수료 지원 등의 경영지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했던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파트너들과의 합리적인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입찰 참여 시 교통비 및 제안비를 지급 △건강검진 병원 통합운영 △자녀 소프트웨어 교육 △조사(弔辭) 지원 등 다양한 노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네이버의 설명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앞으로도 네이버의 파트너가 경쟁력있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파트너와 함께 인터넷 플랫폼 산업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