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휠라코리아가 지속적인 국내 성장과 커지는 글로벌 성장 모멘텀으로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 늘어난 7303억원, 영업이익은 9% 증가한 891억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쿠쉬네트의 실적 개선과 국내 신발 사업부의 브랜드 가치 재평가로 주가가 지난 12개월간 120%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가 재평가 여력이 크다는 게 유 연구원의 판단이다.
그는 "휠라코리아의 내년 예상 주가수익비율은 15배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기업의 평균 주가수익비율(25∼30배)과 비교하면 아직 저렴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