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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QLED TV 매직스크린.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영국 디자인 전문 매체 '디진(Dezeen)'과 함께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매직스크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2018년형 삼성 QLED TV에 새로 탑재된 매직스크린은 TV를 보지 않을 때도 TV 화면을 통해 뉴스와 날씨·그림·사진·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한 기능이다.
총 세 차례의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8'에서 시상한다.
세계적 디자이너인 네빌 브로디, 에르완 부홀렉 등이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하며, '창의성·실용성·주변 공간과 라이프스타일의 조화'를 중심으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상위 15개 팀에게는 총 2만9500유로(약 38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승 상금은 8천유로(약 1000만원)다. 특히 수상 작품은 실제 매직스크린에 적용돼 IFA 2018의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디진과 함께 TV 스탠드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전 세계 83개국에서 1200여개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큰 관심을 끈 바 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IFA 전시뿐만 아니라 향후 매직스크린 콘텐츠 아이디어에 반영할 예정"이라며 "올해도 전세계인들의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