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노조가 파업을 종료하고 7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하는 상황을 고려, 이달 30일까지 계속 전세버스를 투입해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교통공사는 장기 파업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시내버스 운행을 정상화하고 운수종사자 직위해제 취소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사태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공사 이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교통공사 운수종사자 처우 개선 및 노사 간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고칠진 세종시교통공사 사장은 “시내버스 파행운영으로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쟁의종료 시점까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