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다이애그노믹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웃었다.
유전체 분석 서비스 전문업체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시초가(9000원) 대비 23.33% 오른 1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한국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다이애그노믹스가 합작해 2013년 설립했다. 지난해 60억7600만원의 순손실을 냈으나, 기술 특례로 상장을 추진했다.
주요 서비스는 대사증후군 융합검사 '마이젠플랜', 신생아 유전 질환 검사 '베베진', 유전성 안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 등이다.
앞서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가진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코스닥 상장을 통해 정밀의료 및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전자 분석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