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동안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원망, 미움이 자리했던 아들은 어느날 아버지에게 말한다.
"아버지, 저랑 파리 여행 가실래요?"
파리를 100번도 더 가본 아트여행 기획자인 아들(저자)은 오랜 원망의 대상이었던 아버지와 함께 떠난 단 한번의 파리여행을 계기로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고, 나아가 가족 내 상처 치유와 관계 회복을 하게 된다.
저자는 진정 '나 다운 삶'이란 상처와 조우하는 용기와, 언제나 내편이 되어주고 묵묵히 바라봐주는 가족에 기반함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