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원은 지난 20~21일 직업체험 프로그램인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목호중학교 학생 38명은 흰개미탐지견센터와 대관령 삼양목장을 방문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 청소년 초청행사 '도시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중고등학교 중에서 에스원이 선정해 매월 진행된다. 초청받은 청소년들은 에스원의 사업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묵호중학교 학생 38명이 용인에 위치한 에스원 흰개미탐지견센터를 탐방하고, 대관령 삼양목장을 둘러봤다. 이후 적성 검사와 함께 소설가 이순원 선생의 인문학 특강을 듣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도시락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학교에서는 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험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목조문화재를 지키는 흰개미탐지견센터처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도시락 행사는 우리의 미래인청소년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