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난 4일 발표한 포스코 관련 논평을 취소한다"며 "논평에서 거론된 장하성 실장과 참여연대에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이달 4일 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5월 29일 장 실장의 뜻이라며 특정 인사를 포스코 회장으로 임명할 수 있게 전임 회장들의 협조를 요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며 장 실장이 참여연대 출신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이에 청와대는 고민정 부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명백한 허위"라고 강력 반발하면서 "논평을 철회하고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