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준 신임 한국시멘트협회장 [사진=한국시멘트협회 제공]
한국시멘트협회는 지난 15일 임시 총회를 개최하고, 제30대 한국시멘트협회장에 이현준 쌍용양회공업 대표를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현준 신임 회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쌍용양회에 입사 후 경영기획, 물류, 생산공장, 법무, 홍보, 감사 등 사내 주요 부문을 거친 후 지난 2017년 12월 대표집행임원에 선임됐다.
이 신임 회장은 최근 쌍용양회의 사업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한편 슬래그시멘트사업의 확대와 노후 설비의 개체, 폐열발전 등 대규모 설비 투자를 통해 뛰어난 경영능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이 신임 회장이 대외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극적인 소통으로 업계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이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업계의 협력과 상생 발전을 이끌어야 할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회원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시멘트업계가 재도약하고, 자원순환사회 구축에 적극 앞장서면서 국민에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시멘트업계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