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외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여성이 자동차, 보험 시장에 유입되면서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여성 운전을 허용키로 했다. 그간 외국인을 포함하 여성은 외출할 때 항상 남성 가족을 동반하거나 운전기사를 고용해야 했다.
현재 사우디의 성별, 연령별 인구 분포로 볼 때 운전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는 여성은 900만명으로, 이 가운데 600만명 정도가 실제 운전면허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여성 운전 허용으로 2030년까지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이 900억 달러 늘어날 것으로 블룸버그는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