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시 뛰자 포항! 호미곶 일출과 함께하는 캠핑페스티벌’ 장면.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6월 22~24일까지 체류형 관광객인 캠퍼들에게 포항의 특화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다시 뛰자 포항! 호미곶 일출과 함께하는 캠핑페스티벌’을 호미곶 해맞이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진행프로그램으로 23일 개막식에서 대형 얼음그릇에 약 300인분의 회와 야채를 담아 내빈들과 행사 참가자들이 함께 시식하는 물회 퍼포먼스와 오전 10시부터는 한반도 최동단의 아름다운 해안을 따라 기암절벽과 파도소리를 느낄 수 있는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걷기 체험, 오후 3시 30분 가족이 함께 요리하며 화합·재미·힐링이 공존하는 슈퍼캠핑요리 대회 등이 있다.
그밖에도 지역 버스커팀들을 초청해 감성 충만한 낭만 버스킹 공연, 캠핑 축제 현장을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하며 사연낭독․편지이벤트 등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보이는 라디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아울러 장기산딸기체험, 달고나 체험, 물총 쏘기 체험, 포토존, 박스아트전 등을 마련하여 캠핑참가자는 물론 포항시민들도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안전한 행사장 운영을 위해 안전요원들이 상시순찰 및 대기할 계획이며 경찰서, 소방서 등의 협조를 얻어 유사시 비상상황에 대해서도 대비해 안전한 축제행사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다시뛰자 포항! 호미곶 일출과 함께하는 캠핑페스티벌'을 통해 포항의 특화된 볼거리․즐길 거리를 전달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여가문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