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음 달 초 경제 6단체장과 간담회를 열기 위해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조율 중이다.
20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는 다음 달 2일 경제 6단체장과 조찬 간담회 개최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간담회 참석 대상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무역협회, 대한상의,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이다.
이번 회의는 전경련이 문재인 정부 들어 부총리 주재 간담회에 처음 참석한다는 점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부총리와 경제단체장과의 만남은 2016년 1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안 가결 이후 처음이다. 당시 전경련은 최순실 국정농단의 협력자로 지목받으면서 회의에 참석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