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6일 만에 반등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엿새 만에 반등했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과 비교해 23.80포인트(1.02%) 오른 2363.1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24.78포인트(3.04%) 상승한 840.17로 마무리됐다.

이날 지수는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외국인은 1110억원어치를 사들이며 강세를 주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58억원, 16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4.40%), 셀트리온(3.30%), 삼성전자우(0.27%), 포스코(0.74%), 삼성바이오로직스(10.24%), LG화학(1.14%), LG생활건강(4.97%)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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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현대차(-1.52%), 신한지주(-0.99%), 현대모비스(-0.90%), 한국전력(-1.04%)은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바이오·제약주 상승세에 힘입어 의약품(4.96%)이 강세를 보였다. 이외에 은행(3.09%), 건설(2.68%), 섬유의복(2.66%), 종이목재(1.71%), 증권(1.64%), 화학(1.58%), 기계(1.54%)도 올랐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6억원, 102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622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69% 올랐고 신라젠과 메디톡스도 각각 2.89%, 5.52% 뛰었다. 나노스(0.13%), 바이로메드(5.44%), CJ E&M(7.73%), 에이치엘비(7.78%), 스튜디오드래곤(10.47%)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