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순매수에 6거래일 만에 반등

2018-06-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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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외국인 500억원어치 '사자'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개별 종목에 주목"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20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22포인트(0.58%) 오른 2353.79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이날 전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였다.

같은 시간 개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각각 403억원, 1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은 49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최근 글로벌 증시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이슈에 하락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반등에 성공한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은 개별 종목에 주목해야한다고 조언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3월 말 상향 조정돼 현재 52조3000억원에 달한다"며 "지난 5월 수출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하는 등 수출 증가세도 지속되고 있어 실적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66%), 셀트리온(1.57%), 삼성전자우(1.08%), 포스코(1.18%), 삼성바이오로직스(4.46%), LG화학(1.29%), KB금융(2.36%)은 장 초반 강세다.

반면 현대차(-0.76%), 현대모비스(-0.90%)는 내림세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48포인트(1.04%) 상승한 823.8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5억원, 10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2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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