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사진= 연합뉴스]
올 상반기 재정개선에 기여한 정부 부처에 모두 5억6100만원의 성과금이 지급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조규홍 재정관리관 주재로 열린 2018년 상반기 예산성과금심사위원회를 통해 모두 9302억원 규모의 재정개선에 기여한 43건 사례에 대해 5억6100만원의 예산성과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체국 자체브랜드인 전북달팽이장터 개발에 따른 우체국 택배수익 증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9억2000만원의 재정 수입을 얻어냈다.
국토교통부 역시 터널전광표지판에 교통정보를 추가해 교통정보전광판의 설치비용을 5억8000만원가량 절감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규홍 재정관리관은 "재정의 적극적 역할이 요구되는 현 시점에서 일선 공무원들이 맡은 업무를 창의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