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성·광양·서귀포 드론 시범공역 지정

2018-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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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드론 시범사업 착수...연내 2차 공고 실시 예정

전국 드론 시범공역 위치도.[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경기 화성시에 드론 시범공역이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경기 화성시 △전남 광양시 △제주 서귀포시 등 3곳을 드론 시범공역으로 지정해 3차 드론 시범사업에 착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강원 영월군 △경남 고성군 △충북 보은군 △전남 고흥군 △전북 전주시 △대구 달성군 △부산 영도구 등 7곳에서 드론 시범공역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드론 시범사업은 고도 제한이나 비가시권 비행 제한과 같은 규제를 적용받지 않고 기술 개발이나 비즈니스모델 실증을 할 수 있는 사업으로 △물품수송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 감시 △시설물 안전진단 △국토조사 및 민생순찰 △해안선 및 접경지역 관리 △통신망 활용 무인기 제어 △촬영·레저·광고 등의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3차 시범사업에서는 관제시스템과 플랫폼 개발, 수소 연료전지의 안전성 실험 등 기술 개발을 포함해 동·식물 식생파악, 드론 레이싱 대회, 혹서·혹한기 시설물 점검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 모델을 실증할 계획이다.

앞서 1차 시범사업에선 15곳의 사업자가 참여해 드론 활용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2차 시범사업에는 25곳의 사업자가 참여해 비행안전성과 자동비행, 이착륙 정확도 등을 실증했다.

국토부는 이번엔 수도권에서 최초로 화성시가 시범공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올 상반기 모집 공고를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게 시험을 지원하고, 시범공역을 확대하기 위해 연내 2차 공고도 실시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범사업에 선정된 사업자 외에도 시범공역을 개방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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