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현 연구원은 "러시아 PNG 도입 시 러시아 사할린 가스전에서 북한을 경유해 서울로 도착하는 배관 건설이 추진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연간 영업이익 기여는 2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가 상승과 현금배당도 매력을 높이는 요소다. 황성현 연구원은 "6월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감산이 지속된다면 한국가스공사의 주가와 실적이 우상향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유의미한 흑자전환과 현금배당(주당 2000원)이 예상되고, 현재 유가 수준에서 추가 손상차손 가능성이 낮다는 점에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