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이 스웨덴에 0-1로 패배한 가운데, 유효슈팅 '0'이라는 성적을 내놓자 국민들의 냉담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유효슈팅이 0. 공격도 실망이었다(수**)" "골 숫자가 아니라 유효슈팅 숫자에 슬퍼해야 하다니(가**)" "유효슈팅 0… 휴 답 없어(메**)" "대한민국 월드컵 출전 역사상 최초 3전 전패, 무득점, 유효슈팅 0... 현실로 다가올까 무섭다(ba***)" "아무리 이해한다고 해도 유효슈팅 0개.. 이건 도무지 이해불가(고**)" "진짜 유효슈팅 0개는.... 월드컵 올라온 팀 중에... 또 있을까?(yo***)" 등 댓글을 올렸다.
문제는 이날 유효슈팅이 하나도 없었던 것. 경기 후 황희찬 김신욱과 함께 공격수로 나섰던 손흥민은 취재진에게 "실점을 허용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는데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면서 "유효슈팅이 없는 건 공격수들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이다. 국민께 죄송스럽다"고 사과했다.
이날 후반 20분 김민우는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해 스웨덴에게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가 골을 성공시켰다. 비디오 판독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한 주심 판정에 대해 손흥민은 "심판 판정으로 결과를 바꿀 수 있는 상황은 별로 없었다. 심판 판정보다 우리가 잘했어야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