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봄철 강수량 증가(6월 18일 현재 누적 강수량 416.4mm로 전년도 같은 기간 160mm 대비 2.6배)에 따른 것으로 금호강에서 운문댐으로 원수를 환원해 수성구·동구(일부)지역 11만6800세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운문댐 저수율이 정상단계에 도달하면 매곡 및 문산정수장에서 대체 공급한 지역을 순차적으로 환원시켜 고산정수장의 평상시 생산량인 일일 22만t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월부터 운문댐(최저 저수율 8.2%) 원수 고갈로 금호강에 비상공급시설을 건설해 수돗물을 공급해왔다.
김문수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시민들의 적극적인 수돗물 절수 운동 참여로 극심한 가뭄을 잘 극복하게 되어 감사드리며, 어떠한 위기 상황에도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