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망원 줌렌즈 시리즈 2종 발표

2018-06-18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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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픽셀 CMOS AF 기술·고화소 이미지센서 등에 최적화

EF 70-200mm F4L IS II. [사진=캐논 제공]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70-200mm 초점거리의 새로운 망원 줌 L 렌즈 ‘EF 70-200mm F4L IS ⅡUSM’과 ‘EF 70-200mm F2.8L IS Ⅲ USM’ 2종을 18일 공개했다.

신형렌즈 2종은 캐논의 라이브 뷰 AF(자동초점) 기술인 ‘듀얼 픽셀 CMOS AF’의 성능과 고화소 이미지 센서에 최적화되도록 설계됐다. 대구경 렌즈, 손떨림 방지 기능 탑재, 빠른 AF 등 밸런스 등 높은 성능을 갖췄다.
EF 70-200mm F4L IS Ⅱ USM은 약 780g의 무게 및 향상된 손떨림 방지 성능과 짧아진 최소 촬영거리, 높은 내구성으로 이동이 많은 현장에서 자유롭게 들고 다니며 촬영할 수 있는 렌즈다.

새로운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 제어 시스템 및 자이로 기능을 채용해 삼각대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약 5스톱으로 확대된 손떨림 방지를 구현한다. 

여기에 최소 초점거리가 전작의 약 1.2m에서 약 1m로 짧아지고 최대 배율은 약 0.21x에서 약 0.27x로 증가로 피사체를 보다 가까운 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다. 9매 원형 조리개가 새롭게 채택돼 빛망울 촬영 시 원형에 가까운 이미지를 얻는데 효과적이다. 오는 28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159만 9000원이다. 

EF 70-200mm F2.8L IS Ⅲ USM은 f/2.8 조리개가 표현해내는 특유의 배경 흐림 효과는 물론 렌즈의 코팅까지 개선해 더욱 선명한 화질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도록 새롭게 리뉴얼 됐다.

이 렌즈에는 빛 반사를 방지하고 색수차를 최소화 ASC(Air Sphere Coating) 기술이 적용됐다. 최대 약 3.5스톱 상당의 손떨림 방지 기능을 통해 광량이 적은 상황에서도 흔들림을 최소화한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 

신형 렌즈는 초점 거리 70mm부터 200mm까지 전체 줌 영역에서 f/2.8의 최대 개방 조리개 값을 지원해 배경 흐림 표현에 효과적이며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구현한다. 오는 8월 중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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