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민선 7기 오거돈 호, 첫 경제부시장 유재수, 언론특보 박상준 인선

오는 7월에 출범하는 민선 7기 오거돈 호의 경제 수장격인 부산시경제부시장에 유재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 국장이, 정무특보에는 박상준 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이 인선됐다.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인은 18일 오후 "부산의 최우선 당면 문제는 좋은 일자리 확보이며, 특히, 청년 실업 해결을 위한 양질의 좋은 일자리 확보가 필요하다. 또 부산의 미래 먹거리를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이라고 말하면서, 부산시장직 인수위 첫 공식 업무로 부산시경제부시장과 언론특보를 인선했다.

오 당선인은 "저는 행정분야 전문가인 만큼, 부산의 경제와 일자리 분야를 맡아 줄 경제, 금융 전문가가 필요했다"며, "중앙정부 경험과 일자리 분양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가진 사람을 찾아왔다. 특히 문현금융단지가 부산경제와의 시너지와 협력 관계가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금융산업의 부흥과 동북아 금융허브로 만들어갈 전문가가 필요했다. 유재수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이 바로 그 적임자"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유재수 부산시경제부시장 내정자는 "부산을 제2의 고향이라고 생각하고 부산에 뼈를 묻을 수 있도록 오거돈 당선인과 함께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심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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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오 당선인은 "부산시정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이 안된다는 점이며 시민의 자발적인 시정참여를 이끌어 낼 적임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상준 정무특보 내정자는 정무적 감각이 뛰어난 분"이라고 했다.

유재수 경제부시장 내정자는 행시 35회로 1994년 재무부 재무정책국 국민저축과를 시작으로 공직생활을 이어왔다. 2017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임중이다. 박상준 정무특보는 연합뉴스, 한국일보 기자를 거쳐, 2002년 한국일보 부산취재본부장(부국장)을 거쳐, 2015년 팬스타테크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