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손영식 신세계디에프 대표이사(앞줄 왼쪽)와 이완기 사회적 기업 오티스타(AUTISTAR)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면세점 제공]
손영식 신세계면세점(신세계DF) 대표이사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블루밍(BLUEming) 캠페인으로 조성한 3000만원을 지난 15일 사회적기업 오티스타(AUTISTAR) 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오티스타는 무료로 자폐 장애인에게 디자인을 가르치고, 자폐인 그림으로 제작된 상품을 개발·판매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신세계면세점의 기부금은 자폐인 디자이너 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번 캠페인 상품 판매액 일부에 회사 측이 자금을 더해 총 30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손 대표는 이완기 오티스타 대표이사로부터 자폐성 장애인의 재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도 받았다.
블루밍(BLUEming)은 신경 발달 장애의 일종인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블루(BLUE)와 재능을 ‘꽃 피우다’라는 블루밍(Blooming)을 합친 단어로 신세계면세점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펼치는 행사다.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대표는 “업의 본질을 활용해 다양한 계층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