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북악산 오른 문 대통령

2018-06-15 12:00
  • 글자크기 설정
트위터 @ichigozzang

[노트펫] 6·13 지방선거날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견 마루를 데리고 청와대 뒷산격인 북악산에 오른 모습이 등산객들에게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마루, 토리를 데리고 올랐을 때 처럼 등산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 주고, 인사도 주고 받는 등 국민에 친근한 모습은 여전했다.

트위터 @ichigozzang

산책 시 착용한 셔츠가 똑같았고, 목줄 역시 변함이 없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13일 늦은 오후 SNS에는 선거공휴일을 맞아 북악산에 올랐다 마루를 데리고 산책 나온 문 대통령을 만났다는 사연과 함께 사진들이 올라왔다.




어떤 시민은 "개를 끌고 오시는 노인 한 분이 인사를 하시길래 '네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가려는데…. 엇? 귀인을 만났다,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또 다른 시민은 문 대통령이 등산객 두 명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헛!! 작년이랑 같은 셔츠 ㅎㅎㅎ 모자 쓰신 거 너무 좋아. 멋쟁이셔 ㅋ"라며 즐거워 했다.

지난해 9월 북악산에 올랐을때의 문 대통령. 

실제 그랬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산책에 나섰을 때 파란색의 목줄을 손에 쥐고, 체크 무늬 셔츠에 반바지, 등산화를 착용했다.

이번 산책에서는 긴 등산바지에 중절모를 착용하긴 했지만 상의 셔츠는 지난해 9월 때와 똑같은 무늬의 반팔이었다. 목줄 역시 대형견용 파란색 그대로였다.

관련기사 더보기
"집사야, 문 좀 열어봐"..스무 살 초보 집사 오빠의 육묘 일기
'잡아 죽일 땐 언제고..' 비버에 손내미는 인간
'벌레가 무섭니?' 집사 대신 파리 잡아주는 고양이


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otepet@inbnet.co.kr / 저작권자 ⓒ노트펫,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