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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ichigozzang |
[노트펫] 6·13 지방선거날 문재인 대통령이 반려견 마루를 데리고 청와대 뒷산격인 북악산에 오른 모습이 등산객들에게 포착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마루, 토리를 데리고 올랐을 때 처럼 등산객들과 함께 사진도 찍어 주고, 인사도 주고 받는 등 국민에 친근한 모습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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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시 착용한 셔츠가 똑같았고, 목줄 역시 변함이 없어 더 눈길을 끌고 있다.
선거가 한창 진행중이던 지난 13일 늦은 오후 SNS에는 선거공휴일을 맞아 북악산에 올랐다 마루를 데리고 산책 나온 문 대통령을 만났다는 사연과 함께 사진들이 올라왔다.
어떤 시민은 "개를 끌고 오시는 노인 한 분이 인사를 하시길래 '네 안녕하세요'라고 하고 가려는데…. 엇? 귀인을 만났다, 오늘은 운수 좋은 날"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또 다른 시민은 문 대통령이 등산객 두 명과 함께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면서 "헛!! 작년이랑 같은 셔츠 ㅎㅎㅎ 모자 쓰신 거 너무 좋아. 멋쟁이셔 ㅋ"라며 즐거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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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북악산에 올랐을때의 문 대통령. |
실제 그랬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산책에 나섰을 때 파란색의 목줄을 손에 쥐고, 체크 무늬 셔츠에 반바지, 등산화를 착용했다.
이번 산책에서는 긴 등산바지에 중절모를 착용하긴 했지만 상의 셔츠는 지난해 9월 때와 똑같은 무늬의 반팔이었다. 목줄 역시 대형견용 파란색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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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형 기자 eurio@inb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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