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본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금융감독원이 무차입 공매도 의혹을 받고 있는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 대한 검사를 1주일 연장한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의 공매도 미결제 사고에 대한 검사를 지난 4일부터 실시해왔다.
당초 예정된 종료일은 15일로 현재 4명의 인원을 구성해 검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자회사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로부터 위탁받은 20개 종목 138만7968주에 대한 주식 공매도 결제를 이행하지 못했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미결제 종목 20개 가운데 19개 종목을 지난 1일 매수했다. 나머지 1개 종목은 4일 차입해 결제를 완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