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대부분 음식점과 상점에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출입문에 '반려동물 출입금지'라는 경고문이 적혀 있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습니다. 스타필드 하남·고양점, 그리고 여의도 IFC몰이 반려동물에게 문을 개방했습니다.
이 같은 분위기는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에도 반영되고 있습니다. 스타필드를 고안해낸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은 '반려동물을 포함한 온 가족이 즐거운 매장을 만들자'는 생각에서 일종의 금기를 깨는 파격적인 경영을 시작했습니다.
대신 쇼핑몰에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보안요원이 시찰하고, 환경 담당자들도 실시간으로 청결 활동을 합니다. 소비자들이 반려견을 동반하고 쇼핑몰에 갈 때 지켜야 할 조건들도 있습니다. 광견병 예방접종과 반려견 등록이 돼 있어야 합니다. 법적으로 맹견으로 지정된 반려견은 출입이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