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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E 방송기술협회에서 선정한 최우수논문의 제 1저자인 박성익 ETRI 박사.[사진=ETRI]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 7일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개최된 ‘제 12차 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방송 및 멀티미디어 심포지엄’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ETRI는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세계적 학회를 통해 초고선명(UHD) TV 방송전송기술 관련 논문으로 최우수논문상 영예를 안게 됐다.
차세대 지상파 방송 표준인 ATSC 3.0 물리계층에서 제공하는 모든 변조 및 코딩 조합들에 대한 실제 방송 환경에서의 성능 분석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IEEE 방송기술협회 최우수논문상 주역으로는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 박성익(책임), 이재영(선임), 권선형(선임), 임보미(선임), 안성준(연구원), 김흥묵 미디어전송연구그룹장이며,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한 KBS, 미국의 최대 지상파 방송 사업자인 싱클레어방송그룹(Sinclair Broadcast Group), 캐나다의 통신연구센터(CRC)의 연구진도 함께 수상했다.
이수인 ETRI 방송·미디어연구소장은 “이번 연구진들의 수상은 우리나라 방송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입증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뛰어난 방송미디어 관련 ICT를 널리 알려 지식재산권(IPR)을 창출, 강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