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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최저임금 추이[그래픽=연합뉴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첫 전원회의가 오는 19일 열린다. 최임위 불참을 선언했던 노동계가 이날 복귀할지 주목된다.
최저임금위는 14일 노동계 측 근로자 위원이 빠진 상태에서 공익·사용자위원들만 모여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류장수 최저임금위원장을 비롯 공익위원 9명과 사용자위원 5명이 참석했다.
최저임금위는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각각 9명, 모두 27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 9명은 최저임금 산입범위 확대에 반발해 불참을 선언한 상태다.
당초 최저임금위는 지난 14일부터 이달 말까지 6차례 전원회의를 열 예정이었지만, 14일 회의는 노동계의 불참으로 미뤄졌다.
류 위원장은 "앞으로 예정된 심의 일정은 가능한 한 준수하도록 하겠으며 근로자위원들이 전원회의에 참여하도록 설득하는 노력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