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주름개선제 ‘휴톡스’로 중남미·중동 진출한다

[사진=휴온스 제공]

휴온스가 주름개선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 해외 수출을 남미·중동 등으로 늘려가고 있다.

휴온스는 브라질과 이란 내 각 현지 에스테틱 업체와 총 1198억원 규모 휴톡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브라질로는 현지 기업 NUTRIEX를 통해 7년간 1076억원 규모를, 이란으로는 현지 기업 ARA PARDAZ MAHYA를 통해 5년간 122억원 규모를 공급하게 된다.

휴온스는 앞서 지난 4월에도 스페인 현지기업과 7년간 567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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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후부터 유럽과 브라질, 이란 등에 임상시험과 품목 허가를 추진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또 멕시코·파라과이·페루 등 중남미와 사우디아라비아·쿠웨이트·터키 등 중동 지역 내 국가에서도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이번 수출 계약으로 휴톡스가 갖춘 높은 경쟁력과 시장성이 재확인됐다고 보고 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유럽에 이어 남미와 중동 지역으로 수출 지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며 “중남미·중동 수출 국가를 더 넓혀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