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지지율 75.1%…“한반도 평화 기대감 반영”

2018-06-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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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율…민주 56.6%로 1위 유지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악수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지켜보며 흐뭇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75.1%로 집계된 여론조사가 14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교통방송(tbs) 의뢰로 지난 11~12일 조사한 결과, 문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주보다 2.8% 포인트 오른 75.1%였다.
반면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20.6%였고, ‘모름/무응답’은 4.3%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2주째 상승세다. 리얼미터는 “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6·12 북미정상회담과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6%로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주 집계보다 2.8% 포인트 상승했다.

이어 자유한국당이 1.1% 포인트 상승한 19.5%로 뒤를 이었다. 또 정의당(6.2%), 바른미래당(5.6%), 민주평화당(3.7%)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만 347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6명이 응답을 완료, 4.9%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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