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오늘(14일)은 키스데이다. 2004년에 발간된 국립국어원 신어자료집에 따르면 키스데이는 '연인이 키스를 하는 날'로 망명 돼 있다.
키스데이의 유래는 불분명하다. 키스데이는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 아기들에게 부모가 음식을 씹어서 전해 주던 행동이 아기가 성장한 후에도 친밀감의 표시로 이어졌다는 설, 연인 간 선물 교환을 유도하기 위한 화장품 업체의 상술이라는 주장, 평범한 연인 사이에서 출발했다는 설도 있다. 매월 14일 기념일이 연이어 있는 게 신기했던 여자친구가 남자친구에게 ‘6월엔 무슨 기념일이 있냐’고 묻자 남자친구가 키스데이가 있다고 답하며 입맞춤으로 답례했다는 낭만적인 이야기도 있다.
한편, 키스에는 면역 시스템 강화, 스트레스 감소, 알레르기 증상 완화, 치아 건강 향상 등 다양한 의학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