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가 12일 학생들의 학습·휴식 라운지인 ‘라곰’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 교무위원, 안톤(Anton) 이케아 수석디자이너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라곰은 260m² 규모로 회의테이블 6개, 노트북받침대 12개, 의자 50여개, 소파 6개 등 학생들이 편하게 쉬며 토론할 수 있는 각종 집기들을 갖추고 있다.
가구전문 기업 이케아(IKEA)가 공간디자인을 맡았고, 실내건축학과 학생 30여명이 가구조립, 배치 등 공간 조성을 도왔다.
실내건축학과와 이케아는 앞으로 가구디자인 현장실습, 디자인 마케팅 등을 상호협력해 진행 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학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라운지를 학생 친화적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라곰에서 자유롭게 소통하며 토론할 수 있고 소파에 앉아 바깥풍경을 보며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또 팀 과제 등으로 노트북 사용이 많은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 받침대와 콘센트도 곳곳에 배치했다.
가천대는 앞으로 라운지에서 관현악 5중주, 미술작품 전시 등 문화예술 관련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채재은 가천대 기획처장은 “학생들은 라운지에 모여 팀 과제를 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어 창업과 학생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좋아할만한 학생 친화 공간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