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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후보[사진=박성효 선거캠프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12/20180612144302989274.jpg)
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후보[사진=박성효 선거캠프 제공]
이날 박 후보는 '대전 시민께 올리는 글' 이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시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혜 모아 제시한 모든 정책과 공약들이 의미 없는 것들이 되고 있음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 그는 "지난 4년 대전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민주당 시장으로 인해 전국 시‧도 평가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며 "시민을 위해 애쓰고 고생한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또 다시 의혹 많은 후보가 속죄는 온데간데없고 대통령 마케팅에만 혈안돼 의기양양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을 만나보면 후보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거론하지만 검증 얘기만 꺼내면 네거티브나 흑색선전으로 매도당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