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클라리넷, 색소폰 같은 관악기에서 입술이 닿는 부분인 마우스피스(mouthpiece)와 발음기구의 조정을 위한 조리개 리가춰(ligature)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미국의 실버스테인 웍스(Silverstein Works)사와 독점계약을 체결한 HDC영창은 악기판매외 부속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실버스테인 관악기 부속류는 뛰어난 소재와 첨단 공학이 접목돼 뛰어난 내구성과 강도를 자랑한다. 미국과 일본을 거쳐 국내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표작인 리가춰의 경우 일반제품과는 전혀 다른 미항공우주국(NASA)에서 사용하는 특수 소재로 제작되고, 최고가 라인업인 ‘Maestro’는 실사용 연주자의 이력심사를 통해 판매될 정도로 엄격한 유통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HDC영창의 음악 환경 토탈 솔루션 구축을 위한 부속 판매 결정으로 보여진다. 이달부터 공식 취급점에서 본사가 직접 관리하는 악기와 부속, 액세서리 상담, 구매, 시연, 수리까지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김홍진 HDC영창 영업본부장 상무는 “이번 악기 부속류 시장 진출로 고객들의 편의와 혜택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HDC영창 전국 백화점 매장과 대리점, 직영 팩토리스토어에서 악기와 음향기기, 액세서리까지 편리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영창은 지난달 국내 연주자와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비공개 론칭 쇼케이스를 열고, 실버스테인 웍스 본사의 대표가 직접 제품 프레젠테이션과 사업 브리핑을 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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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기 부속 실버스테인 론칭 쇼케이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 HDC영창 제공]](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6/12/20180612110825597744.jpg)
'관악기 부속 실버스테인 론칭 쇼케이스' 사업설명회 모습.[사진= HDC영창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