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여성정책개발원 ‘중장기 발전 방안’ 제시

충남도는 12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과 충남여성정책개발원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연구용역 수행 기관인 정보사회개발연구원은 이날 '지역 여성과 함께 성장하는 양성평등 선도'를 충남여성정책개발원의 중장기 비전으로 내놨다.

전략과제로는 △정책연구기관 위상 강화 △연구 및 교육 역량 강화 △시·군과의 협력 확대 △지역 특화영역 발굴 추진 등을 제시했다. 인력 운영 기본 방향으로는 △정책 환경 변화에 대응한 연구기관 △규정에 정한 연구 사업 수행기관화 △차별화되고 특성화된 연구기관화 △직무분석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을 제안했다.

중기 인력 방안으로는 현재의 1실을 2실 체계로 확대 개편하고, 장기 방안으로는 전문성 강화를 위한 4실 2부 1센터로의 기능 확대와 연구인력 다양화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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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건전성 제고를 위해서는 △기관 설립 목적과 일치하는 수탁사업 활성화 △도, 시·군, 민간, 기타 공공기관으로부터의 수탁사업 시행 △시설 임대사업 활성화 △수익성 있는 교육사업 확대 △이자율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용역에서는 이와 함께 표본 기관인 충남여성정책개발원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다른 기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공공기관 직무·재무 분석 표준모델’도 마련했다.

도는 매뉴얼을 각 공공기관의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에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