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경 자유한국당 수원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염태영 후보의 ‘특례시 지정’ 대표공약과 관련, “3선에 당선되어 초대 특례시 시장이 되겠다고 밝힌 것은 시민을 우롱한 꼼수”라고 지적했다.
정 후보 선대위측은 “특례시 지정 공약은 염태영후보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이미 내세웠던 공약이었으나 말 그대로 빈 공약이었다”며 “또다시 재탕으로 들고 나온 것은 8년간 시정에 대한 준엄한 심판과 3선 장기집권에 대한 피로도를 회피하기 위한 꼼수로 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 선대위측은 “실업자가 통계치 작성 이후 최대인 200만 명에 육박하고, 식당과 이미용실 등 자영업자의 영업 이익률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서민과 민생 경제가 사면초가”라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회생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