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을 하루 앞둔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머무는 세인트 리지스 호텔에 북한 경호원들이 주변을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1일 싱가포르 현지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을 곧 떠나 시내의 경제 관련 시설을 참관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트 타임지는 이같이 보도하고 김 위원장이 둘러볼 시설은 3∼4곳 정도인 것으로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전날 창이공항을 통해 싱가포르에 입국해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로 이동한 뒤 저녁에는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했다. 이날은 숙소에서 머물며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