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아이들과 함께 안전한 등하굣길을 안내하는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계룡시는 11일 초등학교 인근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공간과 대피 가능 공간 등을 표시해 위험환경 개선 및 학교 주변 안전 정보 공유자료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이날 지도 제작은 성폭력 예방 전문강사의 성범죄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안전지도 제작 교육, 지도 만들기, 발표, 설문조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든 과정에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33명이 함께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내 경찰서와 협력해 학생들이 파악한 위험 지역의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폐쇄회로(CC)TV 신규 설치, 도로 및 교통환경 개선 등으로 학교주변 환경을 안전하게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