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청 [사진=제주도 제공]
제주지역 부동산시장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5월말까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여전히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신탁을 제외한 실제 토지거래량은 전체 2만5554필지·2115만7000㎡도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9689필지·2409만4000㎡로 필지수는 13.93%, 면적은 10.51% 각각 감소했다.
세부별로 용도지역별 거래는 관리지역 1만448필지·1959만6000㎡(72%), 녹지지역 7786필지·614만5000㎡(23%), 주거지역 7194필지·125만㎡(5%) 순으로 조사됐다.
지목별로는 ‘임야’가 4439필지·1019만3000㎡(37%)로 가장 많았다. ‘전’ 5479필지·594만8000㎡(22%),‘대’ 1만6989필지·318만2000㎡(12%),‘답’ 184필지·14만1000㎡(1%) 순으로 ‘대’와 ‘전’ 지목에서 큰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