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단식농성. [사진=최양식 무소속 경주시장 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최양식 경주시장 후보(무소속)가 단식농성을 철회하고 선거운동에 전념하기로 했다.
최양식 후보는 돈 봉투 사건의 당사자인 고발자, 참고인, 피의자 등 관련자 전원에 대한 경찰조사가 진행됨으로서 엄정한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믿고, 오후 8시 단식을 멈췄다.
최 후보는 주낙영 자유한국당 후보자 측 이진락 선대본부장의 기자매수 돈 봉투 사건에 대해 검찰의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촉구하며, 지난 7일 경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후 삭발을 하고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 정문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이 소식을 접한 시민과 지지자들은 최양식 후보에게 위로와 격려를 보냈다. 일부는 건강을 염려해 단식농성을 풀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