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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8일부터 이틀 간 진행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결과 투표율이 20.14%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또한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은 최종 21.07%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마감됐으며, 전국 유권자 4290만7715명 가운데 864만897명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이는 2014년 6·4 지방선거 당시 사전투표율(11.49%)보다 8.65%포인트 높은 것이다. 2016년 4월에 열린 20대 총선에서의 사전투표율(12.19%)보다 높았다.
다만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26.06%)을 기록했던 지난해 5월 19대 대선에는 못 미쳤다.
시·도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31.73%로 가장 높았고, 대구가 가장 낮은 16.43%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구·시·군으로 보면 전남 장성군의 투표율이 43.72%로 가장 높았으며, 경기 안산시단원구의 투표율이 14.82%로 가장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