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SunLike) LED(발광다이오드) 기술이 적용된 가정용 조명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이 제품을 한샘가구 공급업체인 미미라이팅을 통해 오는 30일 출시할 계획이다.
썬라이크는 태양빛에 가장 가까운 빛을 구현해 편안하면서도 선명하고, 건강한 빛을 제공하는 차세대 광원이다. 서울반도체의 광 반도체 기술과 일본 도시바 머티리얼즈의 TRI-R(트라이알) 기술을 융합해 만들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 글로벌 건강 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야간에 인공적인 블루라이트에 많이 노출된 사람일수록 생체 리듬이 망가지는 것은 물론, 유방암과 전립선암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서울반도체는 썬라이크 기술이 적용된 가정용 조명은 생체리듬을 유지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강조했다. 또 눈의 피로 및 망막에 손상을 주는 특정 파장을 자연에 가깝게 줄여 실내 생활에 건강한 빛을 제공해 가정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손민수 서울반도체 글로벌마케팅담당 상무는 “빛 공해를 줄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인 썬라이크가 홈조명으로 개발되어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빛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인류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아름답고 건강한 빛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