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소득분배간담회 개최, 저소득층 문제 무겁게 받아들인단 뜻"

2018-06-0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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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맨 오른쪽)이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소득분배 관련 경제현안간담회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왼쪽 둘째)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ajunews.com]




청와대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소득분배 관련 현안 간담회'가 열린 데 대해 "저소득층 문제를 정부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김 부총리가 직접 소매를 걷어붙이고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에도 계속 비공개로 (회의가) 있었다고 한다"며 회의의 의미를 이같이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그동안) 경제부총리가 중심이 돼 관계부처 장관들과 청와대 수석들이 배석자 없이 긴밀하게 논의를 해왔다"면서 "오늘도 그 연장선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의에 청와대 홍장표 경제수석과 김수현 사회수석이 참석한 데 반해 반장식 일자리수석이 자리하지 않은 데 대해선 "(회의 주제가)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기 때문에 근로자, 일자리가 있는 분들보다는 현재 일자리가 없는 분들,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지원이 주가 됐을 것"이라며 "그렇다 보니 아무래도 사회수석과 경제수석 두 분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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