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모터쇼] 현대차, 콘셉트카 ‘HDC-2’ 공개

2018-06-0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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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역동적 직선 강조한 디자인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가 7일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현대기아차 제공]



현대차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 국제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현대차는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가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도 함께 선보였다.

HDC-1 르 필 루즈 콘셉트는 서로 다른 시공간을 하나의 테마로 이어준다는 의미를 담아 내기 위해 영어로 공통의 맥락이라는 뜻을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다.

현대 스타일링 담당 이상엽 상무는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공개한 두 번째 디자인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현대 디자인 DNA가 가장 볼드하고 럭셔리한 감성으로 표현된 디자인”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서로 다른 두 대의 콘셉트카를 동시에 선보임으로써, 하나의 테마를 지녔으나 개별 디자인은 독립적인 해석과 개성을 보여줄 수 있다는 현대 룩(Hyundai Look)을 표현했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스마 넘치는 개성을 드러낸다.

한편, 현대차는 2700㎡(약 817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총 23대의 차량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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