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옴니스토어 2호점 인천 주안점 오픈…온·오프 경계 허물어

2018-06-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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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마트 주안점,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결합한 신개념 매장으로 전면 개편

1호점보다 150여평 확대 ··· 층마다 옴니존 설치해 미진열된 온라인 상품 접근 편의성 높여

롯데하이마트는 7일 인천시 남구에 있는 하이마트 주안점을 전면 새단장해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 2호점으로 선보인다.[사진= 롯데하이마트 제공]


롯데하이마트가 옴니스토어 2호점을 열었다.

롯데하이마트는 7일 인천시 남구에 있는 하이마트 주안점을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인 ‘옴니스토어’ 2호점으로 재단장해 선보인다. 옴니스토어는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상품을 매장 안에서 태블릿으로 검색, 구매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결합형 매장이다.
올해 초 롯데하이마트는 구리역점에 최초로 옴니스토어를 선보였다.

‘옴니스토어 주안점’은 660여평 규모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매장 면적은 1호점인 구리역점보다 150평 가량 넓다. 고객의 쇼핑 동선을 연구해 ‘옴니존’을 각 층마다 설치했다. 고객은 옴니존에 마련된 태블릿을 통해 매장에 진열되지 않은 11만여개의 제품을 검색,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옴니스토어는 다양한 전문관을 체험형으로 설치해 각종 가전제품과 프리미엄 가전을 직접 시연해 볼 수 있다. 건강기기와 이미용기기 전문관인 ‘헬스앤뷰티존’, 영국 다이슨사(DYSON社) 의 제품을 한 곳에 모은 ‘다이슨관’과 가전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꼽히는 ‘빌트인존’, ‘사물인터넷(IOT)존’ 등을 설치했다.

문화휴식공간도 옴니스토어의 특징이다. 단순한 판매의 공간이 아닌 휴식과 문화의 공간으로 동시에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1층 전체를 커피숍으로 꾸몄으며 2층에는 45평 규모의 휴게공간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가전제품 진열대 곳곳에 관련 서적을 배치해, 단순한 가전 매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매장’의 모습을 갖췄다. 믹서기, 토스터기 등 주방가전 주위에 요리 관련 도서를 비치하고 다리미, 청소기 등 생활가전과 함께 실내 인테리어 도서, 수납 아이디어 도서 등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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