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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대표는 용산역에서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고 “점점 오만해지는 민주당을 견제하지 않을 경우, 부패할 수밖에 없다. 불행의 사이클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민주당 후보들의 탈법·불법 선거운동과 비리가 우후죽순으로 터져나왔다”면서 “문제되는 후보들은 사퇴하고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전남 화순에서 민주당 후보와 지역 인사들이 함께 자라탕을 먹은 일을 거듭 언급한 데 이어 경찰이 민주당 서대석 광주 서구청장 후보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내사 중인 사실도 거론했다.
민주당이 평화당 정헌율 익산시장 후보의 선거 공보물 수정 작업에 원광대 학생 수십명이 동원됐다고 지적한 데 대해선 “평화당 후보 지지율이 높아지자, 선거판을 흔들기 위해 무리한 정치공세를 하는 것”이라고 일축했다.
조 대표는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휩쓸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실패가 가려져 있다”면서 “시장 후보를 뽑아서 판문점에 보낼 것도 아니고 싱가포르에 보낼 것도 아닌데, 경제를 위해 내 삶을 위한 투표를 해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