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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다음달 6일까지 ‘제5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받는다. 이 공모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해양수산 분야 미래 융‧복합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4년부터 개최됐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드론과 낚시를 접목한 ‘물고기를 잡아오는 융합드론(미래기술부문 대상)’이 대상을, ‘수중 그물을 쏘아 불법조업 어선을 단속하는 스파이더쉽(미래기술부문 최우수상)’이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미래기술부문에는 관련 분야 연구원, 교수 등 전문가를 배제한 일반국민이 2~4인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다. 공모작 중 창의성, 실용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6개 팀은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1박 2일간 창의 캠프에 참여하고, 최종심사를 통해 순위가 결정된다.
창의 캠프에서는 참가자들이 전문가들 조언을 받아 아이디어 실용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미래상상부문에는 고등학생 이하 청소년 개인 또는 3인 이하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서면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최종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가하길 원하는 경우 다음달 6일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http://kimst-contest.co.kr)에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제5회 해양수산 미래기술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 사무국(0505-300-5117)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성 해양수산부 미래전략팀장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해양수산분야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새롭고 다양한 미래과학기술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며 “당선된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사업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