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은 이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엑스트레일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허성중 한국닛산 대표는 “엑스트레일은 닛산 모델 중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라며 “올해 국내 출시로 닛산 SUV 판매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엑스트레일은 동급 SUV 중 가장 긴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이 장점이다. 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들이 탑재됐다.
한국닛산은 이번 모터쇼에서 100% 전기 스포츠카 ‘닛산 블레이드글라이더’ 콘셉트를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항공기와 레이싱 카에서 영감을 받아 공기역학적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춰 디자인됐으며 5초도 채 안 돼 시속 0-100km을 돌파하는 성능을 갖췄다.
허 대표는 “닛산은 올해로 한국 진출 10주년을 맞이했다”며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재미있고, 스마트한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