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대한민국! 고양시민과 함께 하는 거리응원

2018-06-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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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러시아월드컵 출전 대표팀 선전 기원

[사진=고양시제공]

104만 경기 고양시민이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태극전사를 응원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고양시는 오는 14일 개막하는 2018러시아월드컵의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예선 3경기에 대한 거리응원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은 축구대표팀의 선전과 본선진출 9회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계획됐다. 오는 18일 예선 첫 경기인 스웨덴전(오후 9시)은 덕양구 화정역광장과 일산 문화광장 두 군데에서 진행한다. 또한 24일 열릴 2차전인 멕시코전(오후 11시)과 3차전인  27일(오전 0시) 독일전은 각각 고양종합운동장 한 곳에서만 열린다.

특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은 시를 대표하는 신한류공연단의 공연도 볼 수 있어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어깨를 걸고 ‘대한민국’을 외쳐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두 군데에서 펼쳐질 예선 1차전 거리응원에는 개인용 돗자리와 간단한 먹을거리, 음료 등을 준비하면 신나는 응원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릴 2, 3차전은 심야에 진행돼 별다른 문화공연 없이 영상을 보면서 함께 응원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늦은 시각 응원전에 참가한 시민들의 귀가를 돕기 위해 관련부서 및 교통업체와 증편에 대해 논의 중이며 결정 되는대로 고양시 홈페이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전단 등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거리응원전을 통해 ‘고양시민의 성숙한 질서인식’을 보여주기 위한 캠페인도 함께 전개한다. 자신이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을 통해 거리응원전 후, ‘쓰레기 0’에 도전한다.

고양시 체육진흥과장은 “고양시민의 열기와 뜨거운 함성을 모아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거리응원을 준비했다”면서 “모두가 신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마운트 이벤트광장(고양시 일산서구)에서도 대한민국 예선 3경기 거리응원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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