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박남춘 후보와 끝장 토론 제안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가 박남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에게 끝장토론을 제안했다.

유정복 후보는 7일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번의 방송토론회에서 박남춘 후보의 부실공약, 인천시정 무지(無知), 말 바꾸기 등이 드러났다며, 시민들이 진실한 후보, 시정을 맡길만한 후보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해야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박남춘 후보가 방송 토론회에서 소상공인 정책을 공약집에 넣겠다 하더니 이후 정책은 있으나 공약집에 넣지 않았을 뿐"이라고 한 것과 "송영길 전 시장이 대체매립지를 ‘확정’했다고 말하더니 다음 토론회에서는 물색했다 말했다고 말을 바꾸고 있다"는 것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이미 실시하고 있는 ‘초·중·고교 무상급식’ 등도 박 후보가 인천시정을 전혀 모른 채 선거에 임한 것이 아니냐는 의문이 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유 후보는 "자신의 공약인 ‘경인전철 지하화’의 실현 가능 여부를 공개 검증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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